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털실후기 - 제일모직 울캐시미어



지난번 구매했던 제일모직 실이 도착했다. 

재고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모든 색상을 판매중이다. 
구매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한 실 정보와 함께 후기를 올려보기로 !

내가 주문한 색은 베이지 - 였지만 이 제품은 베이지라기보다는 한국에서 도토리색 이라고 불리는 색에 제일 가깝다. 
밝은 도토리색이라고 생각하면 맞겠다. 이런 색은 영미쪽에서는 흔히 머쉬룸 - 버섯색이라고 부른다. 여튼 베이지라기엔 노르스름함 이 없으니 참고하시길. 



밝은 도토리(묵) 색깔


위 사진이 좀 환하게 나왔고 실제로 이것보다 조금 짙은 색이다. 

차분한 느낌이라 쓸모있는 색이지만 이것만으로는 좀 할머니느낌?이어서 아마도 나는 배색을 할 듯.





스와치


스와치의 중간에서 그림자 사이의 색이 실제와 가장 가까운 색인듯 !
게이지는 3.0mm 바늘사용 10cm(4inch) 28코이다.

조금 더 촘촘하게 떠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2.5미리 바늘은 너무 힘드니까 ㅎ 3미리도 적당했다.

구매 전엔 아마도 8ply에서 5ply 사이가 아닐까 추측했는데 아니고;; 

4ply 이다.

좀 더 탱글한 느낌이 있긴 한데 4ply인 오스터만의 양말실 스텝이랑 놓고 봤을 때 거의 유사한 두께였다. 
스텝의 게이지는 4inch에 30코다.








마지막으로 실의 퀄리티는 꽤 높다. 

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캐시미어 20%혼용율의 가성비는 굿굿.

만족도에 대해서는 스와치를 떠본 후 검정색 한 팩을 추가로 주문함 - 으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겠다ㅋ;;

상당히 가는 실이고, 세일이 끝나면 추가구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서 현명한 구매를 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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