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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엇을 뜰 것인가 - 첫번째는 목도리/뜨기


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서 목도리 도안에 관한 포스팅.

일단 원하는 실과 바늘을 구매했다면 이제 뜨기 시작할 때이다. 신난다 ~ ㅎㅎ 

목도리는 도안이 없어도 뜰수있다. 
물론 있으면 더 좋지만 도안이라 봐야 코잡기-무늬뜨기-코막기가 전부니까 결국 무늬를 뜨는 법만 알면 된다.
무료도안이랑 동영상을 공유하는 블로그도 많이 있으니까, 
우리가 해야 할 일은 리서치!

그리고 코잡기, 겉/안뜨기, 코막기의 기본 테크닉을 연습해두어야 한다.

우선 코잡기를 한미란 샘과 함께 연습해본 뒤, 몇 코가 필요한 지 스스로 계산해보자.
콧 수를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하는 폭이 얼마나 되는지 정한 다음 (목도리는 10-20cm가 일반적), 
20코 정도를 잡아서 메리야스뜨기로 5-10cm 떠본다.
그리고 바늘을 조심해서 빼낸 다음 편물을 아주 살짝 누른 상태에서(메리야스뜨기이므로 조금 말릴 것이다) 
폭을 재어보면 10코로 폭 몇 cm가 나오는지 알 수 있다. 
거기서 원하는 폭이 나올 만큼 +/- 하면 된다.
조금 더 정확한 수치를 재고 싶다면 코를 더 잡고 길게 떠보기를.

그리고 다음은 뜨는 부분에 들어가는 무늬!
이것도 리서치를 열심히 하시어 원하는 무늬를 찾아야 한다.

일단 쉽고 많이 쓰이는 무늬는 가터뜨기, 고무뜨기멍석뜨기가 있다.

보그니팅에 따르면 겉/안뜨기만으로 뜰 수 있는 무늬가 이렇게 많다는데.. 와우 ~



사실 정말로 K&P만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-ㅁ - 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원하는 무늬의 명칭만 정확하게 알면 검색으로 도안과 동영상을 찾을 수 있을 거다.
무늬에 따라 콧 수가 짝수나 4의 배수, 홀수여야 할 수도 있으니 꼭 확인!

무늬를 원하는 길이만큼 뜬 뒤 코막음을 하고 
실을 15cm쯤 남겨 자른 다음 돗바늘로 끝정리해주면 완성 ! ! ㅠ ㅠ ! !

아.. 힘들었다 포스팅만 하는 건데도 왠지 감정이입이 ㅎㅎ 

그럼 모두 목도리를 완성하는 그날까지 ~ 즐 뜨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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